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 아마존 외부 서비스 사업자 선정
입고 대행에서 수출 신고·수입 대행까지 서비스 확장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는 아마존의 '외부 서비스 사업자'(SPN)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아마존 SPN은 판매자(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입점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테크타카는 아마존으로부터 국내에서 미국 현지까지 연결하는 물류 서비스와 국내외 통합 재고 데이터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미국 해외 배송 외부 사업자로 지정됐다.
테크타카는 2023년부터 국내에서 미국 아마존 FBA(Fulfillment by Amazon) 물류센터까지 입고를 대행하는 '아마존 FBA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셀러가 원하는 일정에 맞춰 물류를 처리해 왔다.
이번 아마존 SPN 선정에 따라 테크타카는 기존의 입고 대행뿐 아니라 △항공·해상·특송 등 맞춤형 국제 운송 △통관·FBA 창고 배송 △수출 신고 △현지 수입 대행 △수출 보증 보험 구매 및 관세 대납 서비스 등 아마존 진출에 필요한 물류 서비스 전반을 제공한다.
테크타카는 아마존 SPN 선정을 기념해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국내 창고 보관비(3개월)를 비롯해 항공 특송 수출 면장 무제한 발급, 일대일 컨설팅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아마존에서 K뷰티를 포함한 국내 브랜드의 인기가 뜨거운 만큼 셀러들의 판매 기회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아르고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 해외 진출을 위한 매끄러운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경 없는 물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크타카의 아르고는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 소속으로 N배송의 '당일배송'을 당일 출고율 99.9% 이상으로 주 7일 제공하고 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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