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플러스, 동대문에 '오피스B' 4호점…"50인 이하 中企 적합"
단독층 풀오션 오피스로 입주 인테리어 부담 덜어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공유오피스 브랜드 스파크플러스는 7월 말 서울 동대문에 '오피스B' 4호점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오피스B는 50인 이하 중소기업을 위한 '단독층 풀옵션 오피스'로 오피스B의 도심권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지점은 지하철 2·4·5호선이 교차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서울 중구 퇴계로의 13층 규모 중소형 빌딩 중 3층부터 7층까지 5개 층을 리모델링했다.
모든 층은 전용 단독층 오피스로 구축됐으며 회의실, 사무 가구, 인테리어가 포함된 풀옵션 공간으로 별도 공사 없이 바로 입주할 수 있다.
냉난방 및 조명 제어가 가능한 사물인터넷 시스템과 QR 출입 등 스마트 오피스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해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갖췄다.
해당 지점이 위치한 동대문 일대는 교통, 업무, 문화 인프라가 집약된 곳으로 인근에 청계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다양한 문화 자원이 밀집해 있다.
최근 강남권 임대료 상승과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합리적인 비용에 실용성과 효율성을 갖춘 오피스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흐름 속에서 스파크플러스는 오피스B를 제공해 중소기업들의 선택지를 넓히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지난해 서비스 출시 이후 강남권에 1~3호점을 마련했고 해당 지점들은 입주율 100%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경기 침체와 임대료 상승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비용 절감과 더불어 실용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오피스B는 업무에 필요한 공간과 필수 기능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아 동대문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점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