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브랜드 아니었어?"…시로, 자연주의 스킨케어 라인업 확장

여름 맞아 유자 페이스 워시·올인원 제품 등 출시

시로의 2025년 유자 스킨케어 제품군.(시로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향수 제품으로 유명한 자연주의 코스메틱 브랜드 시로(SHIRO)는 여름을 맞아 스킨케어 제품군을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시로는 브랜드 인기 라인인 '유자 시리즈'를 한층 강화된 구성으로 선보인다. 유자 시리즈는 일본 도쿠시마현 기토 지역에서 재배한 유자를 껍질, 과즙, 씨까지 통째로 활용해 과실의 영양을 고스란히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추가된 '유자 페이스 워시'는 유자 향을 담은 부드러운 거품이 피부를 자극 없이 세정하고 촉촉함을 남겨주는 클렌저다.

기존 제품인 '유자 페이스 미스트'와 '유자 오일 인 워터'는 에센셜 오일 함유량을 각각 2.6배, 7.6배까지 높여 향과 보습감을 강화했다.

시로의 신제품 오일 인 세럼 3종.(시로 제공)

시로는 또 스킨-세럼-크림으로 이어지는 케어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아이템 '오일 인 세럼' 3종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유자 알로에 오일 인 세럼'은 유자의 풍부한 영양분을 담아 피부에 수분과 활력을 제공한다. 유자씨에서 추출한 점도 높은 오일이 피부를 부드럽게 감싼다. 가볍고 산뜻한 제형으로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

'술지게미 카렌듈라 오일 인 세럼'은 미백, 보습 효과가 뛰어난 술지게미와 뛰어난 진정 효과가 강점인 카렌듈라를 조합한 제품이다.

나아가 '다시마 쑥 오일 인 세럼'은 깊은 수분과 윤기, 영양 공급은 물론 독소 배출을 통해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시로는 자연 소재로 만든 시트 마스크 3종도 오는 26일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면 종자에 있는 솜털만을 원재료로 한 시트로 에센스를 듬뿍 머금고 피부에 편안하게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마누 오일 베이스로 피붓결 정돈과 진정 효과를 제공하는 '타마누 시트 마스크'와 홋카이도산 라완 머위 줄기 추출 성분으로 수분감을 제공하는 '버터버 시트 마스크', 홋카이도에서 자생하는 산쑥 등 15가지 허브 추출물을 배합한 '허브 케어 시트 마스크'로 구성된다.

시로의 스킨케어 신제품은 서울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시로 성수'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