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온다" 중기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사전점검 회의 개최

김성섭 차관 "중기부 재난 지원체계 전면 재검토 할 것"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김성섭 차관 주재로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대비 사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소기업 및 전통시장 현장 지원을 맡고 있는 지방청(13개)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산하기관(11개)의 재난 대응 대비 태세를 공유하고 피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차관은 "중기부의 재난 지원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한 사전점검으로 재난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며 사전 대비 태세와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중기부는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를 보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발생할 경우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통해 피해 중소기업인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중기부는 사전 점검 차원에서 관계기관 합동 침수 예상 시설 점검, 전기 및 위험시설 안전조치 상태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상인회와 협조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전통시장 안전지킴이'를 활용한 연락망 정비도 이뤄지고 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