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여의도 '콘래드서울' 전 객실에 매트리스 납품

최고급 호텔 사양 맞춤 제작 모델 적용…특급호텔 침대시장 점유율 '90%'

시몬스 매트리스 '콘래드 서울' 전 객실 납품 (시몬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시몬스는 서울 여의도의 특급호텔 '콘래드서울'의 434개 전 객실에 자사 매트리스를 납품했다고 18일 밝혔다.

콘래드서울은 올해 개관 13주년을 맞아 객실 침대를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Beautyrest)로 업그레이드했다.

일반 객실에 비치된 매트리스는 '뷰티레스트 럭셔리'로 힐튼 월드와이드 그룹의 최고급 호텔 사양에 맞춰 특별히 맞춤 제작한 모델이다. 양면 매트리스에 '노와이어 이너 시스템' 기술을 적용했다.

노와이어 이너 시스템은 매트리스 가장자리를 고탄력 전용폼으로 감싸 매트리스 가장자리의 배김이나 무너짐, 쏠림 현상을 방지해 높은 지지력을 제공한다.

최고급 스위트룸 객실에는 시몬스의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이 비치됐다.

콘래드서울 관계자는 "수면은 호텔에 머무는 데 있어 하이라이트이자 핵심"이라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품질, 인지도가 입증된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몬스는 국내 특급호텔 침대시장에서 90% 점유율을 유지 중이다.

이번 콘래드서울을 포함해 최근 5년 새 오픈(리뉴얼 포함)한 해비치리조트제주,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 카시아속초, 조선 팰리스서울강남, 롯데호텔월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등이 모두 시몬스를 선택했다.

특급호텔이 시몬스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압도적인 기술력 △엄격한 품질관리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높은 인지도 등이 꼽힌다는 설명이다.

시몬스는 자체 생산시스템인 시몬스 팩토리움 내 수면 연구 R&D(연구개발)센터에서 41종의 장비로 250여 가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