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자이너 발굴" 이케아, 주한스웨덴대사관과 공모전
이사벨 푸치 "이케아, 다양한 인재 글로벌 무대 성장 돕겠다"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이케아코리아는 주한스웨덴대사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 주최로 '제5회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시상식은 매년 스웨덴 국경일을 축하하기 위해 주한스웨덴대사관이 개최하는 '스웨덴 데이' 행사에서 열렸다. 2019년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디자인 교류 확대를 목표로 시작됐다.
'혁신', '지속가능성', '더 나은 미래'라는 3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공모전마다 새로운 주제를 제시하며 국내 젊은 디자이너들의 성장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해 왔다.
전날(4일) 열린 이번 공모전은 '미래를 위한 공간 및 인테리어 디자인'을 주제로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속에서 창의성과 환경적 가치를 반영한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한국과 스웨덴의 디자인 전문가 및 오피니언 리더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창의성, 심미성, 주제 연관성,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출품작을 심사했다. 윤태현(롤워커), 이한나(빛틀다), 임준우(레인드롭)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시상대에 올랐다.
최우수 수상자 3인에게는 스웨덴 현지 디자인 견학 기회를 포함해 글로벌 차세대 디자이너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최종 후보에 오른 15개 작품은 시상식 공식 웹사이트와 11월에 열리는 '디자인 코리아 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사벨 푸치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지난 7년간 이케아가 기여해온 바와 같이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가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하고 디자인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는 "스웨덴과 한국이 협력하며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들의 디자인과 아이디어가 미래의 공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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