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해외 진출 전략 탐색"…정책 세미나 열린다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창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벤처투자와 공동 후원기관으로 '창업기업 글로벌 아웃바운드(해외 진출) 정책 세미나'를 28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창업기업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직면하는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변화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정책 지원 전략 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국내 스타트업 애로사항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해외 진출 정책 지원 전략 △스타트업 해외 진출에 따른 투자 관리 방안과 회수 전략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발제를 맡은 양준석 가톨릭대학교 교수는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스타트업 도전과 지원 전략'을 주제로 국가 및 업종별 피해 사례 및 규제 현황 분석과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준익 건국대학교 교수는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방안'을 주제로 시장 조사, 법률 및 인증 컨설팅, 파트너 매칭, 규제 재정비 등 단계별 지원 방안을 통한 스타트업 해외 진출 방안을 공유한다.

유종필 창업진흥원 원장은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제도적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창업기업들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실행력 있는 전략 수립 및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한국벤처창업학회가 주최한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펜벤처스코리아는 공동 주관한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