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매출 날았다"…경동나비엔, 1Q 영업익 21% 증가
영업익 395억 원…매출액 전년 比 13% 증가
예상치 상회한 수익성…"원가 경쟁력 강화·환율 효과 주효"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경동나비엔(009450)이 지난 1분기 국내외 매출이 모두 상승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경동나비엔은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9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7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1% 늘었다.
경동나비엔에 대한 1분기 영업이익 시장예측평균치(컨센서스)는 351억 원으로 이를 12.5%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2.6% 하회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올 1분기 국내 및 해외 매출이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며 "원가 경쟁력 확보와 환율 효과도 이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SK매직의 주방가전 부문을 인수해 지난 3월 새 브랜드 '나비엔매직'을 공식 출범했다. 나비엔매직 관련 매출은 오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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