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듀테크 뤼이드, 지난해 매출 201억…전년比 161% 증가
영업손실 219억…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적자 지속
AI 기반 토익 학습 솔루션 '산타' 거래액 31% 증가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AI 기반 에듀테크 스타트업 뤼이드는 지난해 매출액이 20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1%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뤼이드의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약 21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기록한 약 270억 원의 영업손실보다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 성장에는 AI 기반 토익 학습 솔루션 '산타'(Santa)의 거래액 증가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 대비 31% 증가하며 전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일본 시장 거래액은 전년 대비 64% 증가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뤼이드는 2023년 일본 어학교육 브랜드 '아루쿠'(ALC)와 서비스 운영 계약을 체결해 일본 시장 마케팅 비용을 축소하고 안정적인 매출 확보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IT 기업 후지쯔'(FUJITSU)로부터 기업 간 거래(B2B) 계약을 수주하면서 일본 시장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올해 2월 기준 산타 글로벌 누적 사용자 수는 487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AI 초등 영어 학습 서비스 '리얼 아카데미'도 새로운 수익원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거래액은 4억 원으로, 올해 3월 기준 누적 거래액은 20억 원을 돌파했다.
뤼이드는 리얼 아카데미 등 신성장 동력으로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 고도화로 지속 성장한다는 목표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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