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 코웨이, 10만원 가나…목표가 줄상향[줌인e종목]
LS·신한證, 목표가 10만 원으로…"소비 침체 속 안정적 실적"
코웨이, 주주환원 기대감에 장중 52주 신고가 기록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창사 이후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한 코웨이(021240)에 대해 증권가가 목표 주가를 10만 원대로 줄상향했다.
17일 LS증권은 코웨이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25% 상향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내수 소비가 부진한 상황에서 코웨이가 확보한 구독형 수익모델이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며 "코웨이가 진행해 온 신제품·카테고리 확대, 연구개발(R&D) 투자 및 해외 사업 확장에 대한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코웨이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 3101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4조 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각각 7954억 원, 5655억 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웨이는 앞서 2027년까지 매출액 7조 원을 초과 달성하고 총주주환원율을 기존 20%에서 40%로 상향하는 내용의 기업 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오 연구원은 "향후 코웨이의 국내 사업은 R&D 투자를 통한 신규 제품 카테고리를 출시하고 기존 제품군의 업그레이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글로벌 사업도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이날 코웨이의 목표 주가를 기존 8만 2000원에서 10만 원으로 22% 상향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모델로 업종 내 상대적인 매력도가 부각된다"며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 시행으로 기업가치 상승 사이클의 초입에 있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 4분기 계절적 요인으로 판관비가 증가했으나 어려운 소비 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모두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안정적인 사업 모델과 높은 해외 매출 비중, 밸류에이션 매력 등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호실적과 주주환원책에 힘입어 이날 장중 최고가 8만 6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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