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섭 중기부 차관, 송정5일시장 화재 현장 찾아 지원 약속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상인에 피해 구제 진행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화재 피해를 본 광주 송정5일시장을 방문해 신속한 시설 및 경영 안정 지원을 약속했다.
1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송정5일시장을 찾았다. 송정5일시장은 14일 오전 1시 2분 화재가 발생해 17개 점포가 피해를 봤다.
중기부는 상인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화재공제에 가입한 상인에게는 피해 구제를 위한 절차를 진행해 보상금을 지급한다. 자금 상담을 통해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복구에 힘을 쏟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한다.
광주광역시 및 광산구청은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점포 및 시장 공용 구간 시설을 복구하고 중기부는 안전 관리 패키지를 통해 전기 및 소방 분야 안전시설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힘들게 생업을 이어가시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추운 날씨에 화재까지 겹쳐 마음이 무겁다"며 "중기부는 상인들이 하루라도 빨리 생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설 및 경영 지원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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