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천 회장 "이노비즈는 '허리 기업'…협회가 中企 관제탑 돼야"
이노비즈협 11대 회장에 정관천 아이비리더스 대표 취임
'이노비즈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해외 진출기업 연결 매개로"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정광천 신임 이노비즈협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협회가 중소기업의 구심점이자 플랫폼 역할을 해내겠다고 했다. 그는 올해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올해 중소기업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협회가 중소기업의 관제탑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경제에서 이노비즈기업은 중견기업으로 가는 성장사다리이자 '허리층 기업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런 이노비즈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역할을 확대하는 것이 경제에 닥친 험난한 파고를 헤쳐 나가는 지름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1%대로 예상하면서 녹록지 않은 기업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이라며 협회가 중소기업의 구심점이자 플랫폼 역할을 해내겠다고 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 ESG 확산 등 경영환경 변화가 날로 가속화하는 가운데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해 올해 역시 우리 기업인들에게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선진국 추격형 모델에서 선도형 모델(퍼스트 무버)로 변신이 필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협회 역할 강화와 발전을 위한 세가지 추진방향으로는 △소통과 참여 △연결과 협력 △성장과 발전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2002년 협회 설립 이래 축적한 전통과 자산을 계승, 활용, 발전하게 하는 맥락에서 중점과제를 실행해 나가겠다"며 "'옛것이 고루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나가는 바탕이 된다'는 '법고창신'의 가치를 기반으로 협회를 이끌어가겠다"고 했다.
취임 후엔 가장 먼저 '이노비즈 글로벌 네트워크'(가칭) 구축 작업을 시작한다.
이 네트워크는 국내 이노비즈기업과 국내 기업의 해외 거점, 해외 한인기업, 전문가를 연계하는 형태가 될 예정이다. 우선 추진국가 5개를 시작으로 점진적 확대를 추진한다.
정 회장은 "해외거점, 한인기업 전문기관 등을 네트워킹해서 중소기업이 해외진출시 사용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기반을 만들어보고 싶다"며 "해외에 진출해있는, 진출하고자 하는 개별 기업들이 협력하는데 협회가 매개체로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광천 아이비리더스 대표는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해 3년간 활동한다. 정 회장은 1962년 전남 목포 출신으로 2003년 항공안전정보시스템 혁신 솔루션 기업인 아이비리더스를 설립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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