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바디프랜드,'팬텀 로보' 이어 '다빈치·카르나 로보' 출격 준비

안마의자에 '로보워킹' 기술 접목한 '헬스케어로봇' 형태 예상
다빈치 로보·카르나 로보 상표권 출원…"신제품 출시 준비 중"

대기하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CES 2024 바디프랜드 부스 (바디프랜드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헬스케어 로봇 '팬텀 로보'로 대박을 터트린 바디프랜드가 새해 다리부 분리 안마의자 신제품을 줄줄이 출시하며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최근 '다빈치 로보'(DAVINCI ROVO)와 '카르나 로보'(CARNA ROVO) 상표권을 출원하고 신제품 출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본격적인 '헬스케어로봇' 제품군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헬스케어로봇은 좌우 두 다리부가 개별적, 독립적으로 구동돼 코어 근육의 스트레칭과 이완 효과를 제공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제품이다. 사용자 생체정보를 감지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 마사지 프로그램(주무름, 두드림, 지압 등)을 자동 제공하는 제품군 전반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바디프랜드는 2022년 '로보 워킹' 기술을 선보인 이후 안마의자 기술수준을 '헬스케어 로봇'으로 끌어올리는 작업에 몰두해왔다.

대표적인 모델로 '팬텀 로보'를 꼽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앉아서 안마를 받는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양발에 안마부를 하나씩 착용하는 콘셉트로, 웨어러블 로봇 형태의 외관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팬텀 로보는 지난해 10월 바디프랜드의 매출 증가를 견인한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다빈치 로보'와 '카르나 로보'는 기존 안마의자 모델에 '로보 워킹'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로봇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팬텀 로보 역시 기존 '더팬텀' 모델에 독립 다리 안마부를 적용한 형태다.

다빈치와 카르나는 각각 바디프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안마의자 모델명이다. 출시 준비중인 신제품에는 '로보'만 붙었다.

다빈치는 지난해 6월 출시한 모델로 사용자의 체성분을 측정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맞춤식 마사지 프로그램을 추천해주는 기능이 포함된 안마의자 제품이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다빈치를 핵심 전략 제품으로 내세운 전략을 사용했으며 올해 CES에서는 생체 신호인 심전도 측정 기능이 추가로 탑재한 다빈치 제품을 선보였다.

카르나는 'CES 2024'에서 첫선을 보인 제품으로 회음부 마사지에 특화된 마사지체어 모델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다빈치 로보, 카르나 로보 (상표권 출원) 모두 신제품 출시 전 준비 과정"이라며 "(신제품) 출시예정일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첫 헬스케어로봇 ‘팬텀로보’ 이후 지난해 ‘팔콘’과 ‘파라오로보’ ‘퀀텀’ 등이 국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글로벌 시장 보급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글로벌 안마의자 기업 10여 곳에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라이센싱 계약을 통한 헬스케어로봇 기술 수출도 타진 중이다. CES 2024에서도 헬스케어로봇 기술의 핵심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신제품을 내놨다.

(키프리스 갈무리)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