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시장 강화"…쿠쿠홈시스, 해외시장 확대 속도 낸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말레이시아 매출 증가
마케팅 강화·신제품 출시 등으로 사업 가속화

쿠쿠홈시스 사옥 전경(쿠쿠홈시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쿠쿠홈시스(284740)는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쿠쿠홈시스가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기록한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1억원과 156억원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해외 시장 입지를 확대했다는 평가다.

말레이시아 시장 성장에는 에어컨과 매트리스 판매 성장이 뒷받침했다. 렌털 계정 수의 꾸준한 증가와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홈 케어 제품군의 매출 증대도 주효한 역할을 했다.

쿠쿠홈시스는 2015년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이후 7년 만인 2021년 9월 렌털 계정 100만개를 돌파했다. 말레이시아 내 최초로 기간별 렌털 비용을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신규 가격 정책을 도입하고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구축했다.

쿠쿠홈시스는 8월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대형 프로모션 '마이라이프 위드 쿠쿠 2.0'을 통해 마케팅 확대에 나선다.

또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주변국 온라인 이커머스 통합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냉온정수기 및 안마의자 등 신제품도 차례로 선보인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각 시장의 니즈에 맞춘 제품 출시와 상품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매출 증가를 이뤘다"며 "해외 법인에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고 상품군 확대를 통한 시장 점유율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쿠홈시스는 말레이시아 외에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7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매출 확대를 위해 3번째 브랜드 스토어를 뉴저지에 오픈하는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 중이다.

호주에서도 지난 7월 아마존 프라임 데이 행사에 참여해 11만달러(약 1억4000만원) 상당의 판매 성적을 올렸으며 이달 중 현지 대형 유통 채널을 통해 펫드라이어룸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