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아이, 모바일 입주민카드 서비스 이용자 1.5만명 돌파

전달 31일부터 이용자 수 급증…입주민·관리자 효율성 제고

사진제공=아파트아이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아파트 홈서비스 플랫폼 아파트아이는 지난달 31일 공식 오픈한 모바일 입주민카드 서비스의 이용자가 출시한지 약 15일만에 1만5000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입주민카드 서비스는 아파트 입주 시 입주민이 직접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입주민카드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만든 서비스다. 서비스 진행 방식은 입주민이 휴대전화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모바일을 통해 입주민 정보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다. 이후 관리사무소에서 입주민이 작성한 정보를 확인하면 관리사무소 공동주택관리시스템에 등록된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세대구성원 및 차량정보 등을 손쉽게 등록할 수 있으며, 관리사무소 역시 비대면 방식으로 본인인증이 완료된 실거주 입주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현장의 평을 끌어내고 있다.

또한 서비스 이용자가 등록한 약 3만여 건의 입주민 데이터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암호화 단계를 거쳐 보안 서버에 별도로 분리 보관되며 각 관리사무소의 업무 관계자에게만 접근이 허가된다.

이렇게 암호화된 데이터는 기존 입주민 카드 작성 양식의 대체뿐만이 아니라 공동주택 관리 업무에 다방면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입주민의 거주, 차량, 이사 정보 등 아파트 생활 전반에 대한 통계자료로서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빅데이터 수집 및 가공을 통해 새로운 상품 개발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유관형 아파트아이 사업기획팀장은 "이번 모바일 입주민카드 서비스는 '온라인 관리사무소'의 성공적인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온라인 관리사무소를 포함한 아파트아이 서비스의 고도화로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양측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파트아이는 모바일 입주민카드 서비스 및 아파트 방문 차량 예약 서비스 등 생활편의 서비스를 비롯해 관리비 납부 이력만으로도 신용점수를 높일 수 있는 신용도 상승 서비스, 입주민 간 물품 거래 중계서비스 '꿀단지'를 오픈하는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토털 아파트 플랫폼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