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이영 중기부 장관 재산 27억원…작년比 14억원 감소
비상장주식 약 20억원 규모 매각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약 14억원 줄어든 27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18인 중 12위에 해당한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에 따르면 이 장관이 올해 신고한 재산은 총 27억2567만원으로 지난해 신고했던 40억9354만원보다 13억6787만원 감소했다.
주요 변동사안을 보면 이 장관 본인명의의 비상장주식인 와이얼라이언스 4만2000주와 테르텐17만720주를 모두 매각 및 백지신탁해 기존 재산 대비 평가액이 20억2439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주식인 SK하이닉스(170주), 삼성생명(200주), 카카오뱅크(60주), 현대차(120주), 한화시스템(120주) 등도 전부 처분해 8693만원 감소한 것으로 반영됐다.
주식 매각 자금 중 일부가 이 장관의 예금으로 들어가면서 이는 기존 2억5946만원에서 10억1457만원으로 늘었다.
한편 이 장관이 4억원의 전세금을 내고 거주하고 있는 어머니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는 공시가액이 기존 12억4400만원에서 13억700만원으로 6300만원 뛰었다. 이 장관은 지난해 기존과 동일한 전세금 4억원에 해당 아파트 전세계약을 연장했다.
j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