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블렌더와 착즙기 하나로"…필립스 '플립앤주스' 출시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는 초고속 블렌더와 착즙기를 하나로 합친 '플립앤주스'(HR3770/00)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필립스생활가전 관계자는 "블렌딩 후 용기 교체 없이 착즙까지 가능한 제품"이라며 "블렌딩한 용기를 뒤집어 시작 버튼을 누르면 착즙까지 완료돼 착즙기를 따로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고 말했다.

플립앤주스는 '초고속 블렌더 7000시리즈'의 '프로블렌드 울트라 기술'을 적용했다.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맑은 주스 △과육이 씹히는 주스 △스무디 △얼음 △수프 △디저트 △소스류 △견과류·버터 등 여덟 가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속도는 12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1500W의 모터와 용기 안쪽 네 개의 뼈대 구조는 재료를 고르게 순환시켜 부드러운 질감의 블렌딩을 제공한다"며 "단단한 재료를 작게 분쇄하는 톱니 모양의 칼날, 얇게 썰어주는 날카로운 칼날을 조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과 소량의 세제만 넣고 '퀵 클리닝' 버튼을 누르면 2분 만에 눌어붙기 쉽고 미세한 잔여물까지 손쉽게 세척할 수 있다"며 "칼날 등 본체를 제외한 모든 부품은 개별 분리돼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된다"고 했다.

플립앤주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서 판매한다. 가격은 34만9000원이다. 플립앤주스는 '뉴트리유'(NutriU) 앱과 연동해 사용하면 더 다양한 레시피를 즐길 수 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