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치안 라이더가 지킨다"…바로고·서울 종암경찰서 맞손

지역 공동체 치안 강화 업무협약…민·관 협력 체제 구축

바로고와 서울 종암경찰서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바로고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바로고는 서울 종암경찰서와 '지역 공동체 치안 강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바로고 관계자는 "지역 내 사회 안전망을 강화에 뜻을 모아 협약을 추진했다"며 "지리에 익숙한 라이더(배달종사자)를 통해 지역 내 범죄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주민 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바로고 라이더는 배달업무 중 범죄 정황 발견시 112 신고와 범죄 예방 진단팀(CPO) 신고에 적극 협조한다. 보이스 피싱 방지법을 담은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범죄·사기 예방 활동도 전개한다.

바로고 관계자는 "라이더가 실제 범죄 예방 및 구호 활동에 기여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종암경찰서 관내 허브 협조를 통해 방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바로고는 2019년부터 사회적 귀감이 되는 라이더를 발굴해 '우리 동네 히어로'로 선정하고 감사장과 상금을 전하고 있다.

한편, 바로고는 지난 2019년부터 사회적 귀감이 되는 라이더를 발굴해 ‘우리 동네 히어로’로 선정하고 있다. 최근엔 포항 지역서 뺑소니 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김유희 라이더에 감사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