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엔랩-힐스톤 파트너스, 셀럽 NFT 시장 진출 맞손
- 임해중 기자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트리플엔랩과 힐스톤 파트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트리플엔랩은 지난 20년간 언론사로 축적해온 방대한 셀럽들의 자료를 공유하고 힐스톤 파트너스는 가상자산 거래 및 NFT 발행을 통한 시장 선점을 위해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한다.
트리플엔랩은 인터넷 신문 매체인 뉴스엔과 스타일 매거진인 앳스타일이 시작하는 첫 번째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프로젝트다. 트리플엔랩은 뉴스엔과 앳스타일이 20년 동안 발간한 스타들의 화보집과 기사들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 엔터테인먼트사들과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힐스톤 파트너스는 디지털 자산 전문투자사이다. 국내 최초 M&A 전문회사인 한국M&A의 임원들이 주축되어 만들어진 회사로, 한국 M&A의 오랜 경험과 투자전문가 집단을 활용하여 시너지를 내오고 있다.
양사는 콘텐츠와 기술, 자본의 결합으로 셀럽 NFT 개발 및 메타버스 내 콘텐츠 생산 등의 공동 사업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트리플엔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K-POP과 한류 콘텐츠를 활용하는 등 NFT 콘텐츠 비즈니스의 좋은 선례를 만들고, 메타버스 영역까지 확대해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들의 새로운 문화, 예술 시장으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은광 트리플엔랩 대표이사는 "유저들에게 단순히 NFT를 발행해 혜택을 주는 게 목적이 아니라, 진정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전 세계적으로 소통이 가능한 공간을 만드는 게 목표"라면서 "조만간 셀럽들의 콘텐츠가 글로벌 메타버스 영역까지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개발 중인 자체 NFT 및 마켓플레이스 등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
황라열 힐스톤 파트너스 대표이사는 "NFT가 전 세계적으로 핫하다 보니 너무 성급하게 시장에 뛰어들어 실패하는 사례들이 간혹 있다"며 "트리플엔랩은 NFT 시장을 정확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NFT 시장 진출 및 투자에 대한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트리플엔랩이 가진 장점과 우리가 가진 기술력이 해외 파트너들에게 활용된다면 좋은 NFT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업무 협약 계기를 설명했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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