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내년 공공부문이 앞장서 우수中企 제품 적극 구매할 것"

서승원 부회장"中企협동조합이 조달시장 참여할 수 있게 협조 부탁"
공공조달시장 中企 수주금액…역대 최고 실적(94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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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공공부문이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성장과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13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2019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는 그동안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초기시장 개척과 경영 안정에 밑거름 역할을 해왔던 중요 정책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내년부터 공공부문이 혁신 기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면서, 대기업 등(멘토기업)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조달시장에 납품되는 수입산 소재·부품을 국내 생산품으로 대체하도록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지원할 것"이라며 공공 조달정책의 방향을 전했다.

이같은 정부의 의지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는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정부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협동조합도 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관심을 보이고 협조 해줄 것을 부탁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수주액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한 것은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공공구매제도를 적극 이행·준수한 결과"라며 정부와 공공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기술력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해 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제품(물품·공사·용역)을 구매하는 데에 중소기업제품을 일정 비율 이상 구매하도록 한 제도다.

이날 중기부와 중기중앙회는 '2019 공공구매 촉진대회'를 통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에 솔선수범한 우수 공공기관 및 기관 구매 담당자와 기술혁신으로 조달제품 품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낸 모범 중소기업인을 포상·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4개 기관에서 46명이 3개 부문(공공구매 우수기관·공공구매 유공자·모범중소기업인)에서 상을 받았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설공단은 대통령 표창,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모범 중소기업인은 기술과 품질 혁신 노력으로 조달품질 향상 및 고용 확대 등의 성과 창출한 성희승 ㈜한맥푸드 대표, 허완규 ㈜샛별교육연구 대표 등 11명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과 조달청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아울러, 중기부와 중기중앙회는 이날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선정 제품에 대한 전시 및 구매 상담회를 열어 우수 제품에 대한 홍보와 함께 판로를 지원했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납품실적이 없어 조달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 등의 기술개발제품 구매 지원을 위해 중기부에서 시행 중인 제도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