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탁 비마이카 대표 "자동차 소유를 넘어 공유를 꿈꾼다"
렌터카 평균 가동률 60% 올려 공급자·이용자 윈-윈 만들 것
- 조현기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모빌리티를 활용해 창업을 또는 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분과 함께 차량 공유 시대를 함께 이뤄가고 싶습니다"
조영탁 비마이카 대표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비마이카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비마이카는 자체 차량공유 플랫폼 'IMS'(Intelligent Mobility System)를 보유하고 있어 모빌리티 스타트업에게 최적의 조건으로 차량을 공유해주고 있다.
IMS는 △모바일 계약서 △차량 현황 관리 △청구시스템 △렌카 요청 제안 기능(렌카 파트너) △지점 관리 △양수도 게시판 등을 제공한다. 특히 IMS는 차량 요청·제안·매칭·계약서 완성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돼있어 차량 공급자와 수요자를 빠르게 연결해줄 수 있다.
또 비마이카 서비스를 이용하면, 모빌리티 스타트업의 창업은 조금 더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는 쏘카처럼 렌터카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이 막대한 자금을 들여 차량을 구매해야 했다. 하지만 스타트업이 비마이카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로 차량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비마이카에 등록된 차량을 빠르고 저렴하게 빌려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스타트업 중 비마이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대표적으로 △뿅카 △Rencar △비마이컨시어지 △아이마스 △IMAS △Sure Car 등 6곳이다. 현재 비마이카는 IMS시스템에 전국 341개 업체 4만4500대의 차량을 등록시켜놓고 있다. 월평균 약 60억원, 연평균 약 700억원 규모의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
조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차량 소유 시대를 넘어 공유 시대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비마이카에 등록된 렌터카들을 보면 60%만 가동되고, 40%는 가동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비마이카의 IMS시스템을 활용해 앞으로 가동률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구체적으로 "중소형 렌터카 업체들은 비마이카를 통해 놀고 있는 차량들의 회전율을 높여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다"며 "또 스타트업과 손해보험사 등 차량이 필요한 업체들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종류의 차를 저렴한 비용으로 빌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같은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면 소비자·스타트업·렌터카 업체 등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빌리티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지만, 차량구매 등 추가 부담에 부담을 느끼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비마이카에 문을 두드려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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