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혈액검사로 알츠하이머 위험도 예측…피플바이오 '알츠온'
혈액검사 브랜드 선보여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진단기업 피플바이오가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을 돕는 혈액검사 브랜드 '알츠온(AlzOn)'을 선보인다.
21일 피플바이오에 따르면 '알츠온'은 간단한 혈액 채취로 알츠하이머병의 위험도를 확인하는 새로운 검사 방법이다.
피플바이오는 지난 2018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키트(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이 키트로 혈액 내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를 검출해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하지 않은 시험자의 향후 발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검출 및 진단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90% 이상이다. 지난해 말에는 이 키트에 대한 신의료기술 인증을 획득하면서 올해 초부터 수탁검사기관 및 종합병원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알츠온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올리고머화(응집화) 정도를 측정해 병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검사로 의료진의 전문적인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대부분의 퇴행성 뇌질환은 증상이 나타날 때, 즉 인지기능 악화나 동작 이상 등이 발견될 때 진단이 이뤄진다.
기존 알츠하이머병 진단은 뇌척수액 검사와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을 활용한 영상 검사가 있지만, 환자의 통증 유발·접근성·고비용 측면에서 사용하기에 제한이 있었다.
피플바이오는 TV와 라디오 광고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알츠온의 마케팅(판촉)을 시작했다. 알츠온은 '알츠하이머병 케어의 시작'(On)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는 "알츠온은 세계 최초의 알츠하이머병 혈액 검사"라며 "고령화 시대에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을 제공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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