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췌장·담도 진단 때 피폭량 '뚝'…3D 치료내시경실 운영
원스톱 ERCP·내시경초음파(EUS)·스파이글래스 담도내시경시술 제공
- 음상준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경희대병원은 췌장·담도 진단 및 치료내시경실(ERCP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ERCP실은 최신 디지털 조영촬영 장비를 도입해 저선량 및 고해상도, 3D 영상 기반의 시술이 이뤄진다.
ERCP는 소화기 내시경과 방사선을 이용한 검사 및 시술법이다.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하고 '십이지장 유두부'라고 하는 작은 담관의 입구를 통해 담관과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시켜 병변을 확인하고 치료한다.
병이 생긴 담관 및 췌장 부위를 확인하고 안전한 시술을 위해 영상 장비의 성능이 필수적이고 중요하다.
경희대병원 ERCP실은 △원스톱 ERCP·내시경초음파(EUS)·스파이글래스 담도내시경시술 가능 △저선량·고해상도 3D 영상장비로 시술시간 최소화·정교한 병소 제거 △초고속 환기시스템으로 환자 안전 최우선 △실링펜던트 시스템을 통한 환자와 시술팀 양쪽에 안전 · 편의성 제공 △하나의 모니터에서 환자 여러 영상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테그레이션 디스플레이 시스템 등이 주요한 특징이다.
오치혁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최고난도의 담관 및 췌장 질환에 대한 검진과 시술을 위해 영상 장비가 중요하다"며 "최첨단 장비를 통해 방사선 피폭량을 줄이고 정교한 시술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희대병원 ERCP실은 선 없는 편리하고 안전한 시술실을 구비했다. ERCP실 천정에 장비를 장착해 가스 및 산소, 전기, 영상 등을 공급받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환자 상황에 맞게 내시경 장비를 자유롭게 배치하는 독일 드래거(Dräger)의 실링펜던트 시스템(Ceiling Pendant System)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시술팀 · 환자 모두에게 편의성, 안정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오치혁 교수는 "새롭게 구축한 원스톱 ERCP실은 ERCP 시술뿐만 아니라 내시경초음파를 이용한 진단 및 중재시술, 스파이글래스 담도내시경 시술이 한곳에서 신속히 이뤄진다"며 "안전하고 신속하게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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