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포인트]"홈파티, 집에서도 근사하게"…스테이크 싸게 사는 방법은?
"직장인 40% 연말 홈파티 계획"…스테이크·와인 할인 대전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올 연말도 '집콕' 신세를 벗어나기 힘든 상황이다. 물론 2년째 이어진 '연말 실종'을 오히려 반기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부터 이어지는 연말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보내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최근 '홈파티'가 유행처럼 번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약간의 조명과 소품 만으로도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방법이 공유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홈파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특별한 음식'이다. 식음료업계가 고급 맛집 요리를 집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내놓으며 홈파티 족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연말 모임 취소"…집에서 홈파티 즐긴다
25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1507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 송년회 계획을 조사한 결과 5명 중 1명이 송년회를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년 모임을 계획하더라도 홈파티를 모임 장소로 꼽은 응답자가 40.5%를 차지했다.
실제 올해 집에서 고급 요리를 주문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소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켓컬리가 이달 매주 금·토요일마다 레스토랑 요리를 예약 배송해 주는 서비스 주문량을 집계한 결과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 배송을 요청한 비율이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주문 고객은 고급 일식집 오마카세와 중화요리 전문점 목란·JW메리어트호텔이 당일 만든 식품과 디저트를 오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집에서 쉽게 파티 음식을 요리할 수 있는 밀키트 상품도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연말 파티를 위한 △돈마호크 스테이크 △페퍼로니맥앤치즈 △버터갈릭파스타를 새롭게 내놨다. 모두 15~20분 안에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와인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와인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스파클링 와인 물량을 20% 늘렸다.
스파클링 와인은 지난해 12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와인을 구매한 소비자 3명 중 1명이 고를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스파클링 와인 전체 판매량 중 약 30%가 12월에 집중된 만큼 연말 대목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인기 스파클링 와인 △르프롱드 모스카토 다스티 △프레시넷 프레세코 △당장 페이 샴페인 물량을 대량 확보했다. 본점에서는 26일까지 '크리스마스 와인 마켓'을 열고 잠실점과 영등포점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연말 와인 행사를 통해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12월 스테이크 매출 2배 껑충"…와인부터 수비드 머신까지 연관 상품 판매
홈파티 요리를 위한 가전제품도 틈새시장을 노린다. 이마트는 25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일렉트로맨 수비드 머신'을 판매할 예정이다.
수비드는 진공 처리한 식재료를 물에 넣어 가열하며 장시간 익히는 조리법이다. 직화 가열 조리와 비교해 수분을 보존할 수 있어 스테이크 조리에 활용도가 높다. 최근 TV 방송과 인플루언서를 통해 소개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이 10만건에 육박하는 등 대중화하는 추세다.
이마트는 연말 스테이크 수요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한우 등심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99.4% 증가했다.
오는 30일까지는 '하트 스테이크'·'조리용 타이머가 들어있는 토마호크스테이크'·'우대갈비'와 같은 이색 스테이크재료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수비드 머신과 함께 집에서도 고급 식당 스테이크 못지않은 맛을 낼 수 있다.
홈플러스도 연말을 맞아 스테이크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와 손잡고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는 '아메리칸 스테이크 쇼'는 미국 본토 스테이크용 소고기를 직송으로 공수해 선보인다.
행사 품목은 △티본 스테이크(550g) △엘본 스테이크(500g) △토마호크 스테이크(500g)를 준비했다. 특히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꽃등심·새우살·갈빗살을 포함해 여러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행사 기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미국산 스테이크를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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