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념품도 무인시대…매헌시민의숲·노들섬에 '서울굿즈 자판기' 떴다

서울관광재단, 정원박람회·빛섬축제서 해치 피규어 등 50여 종 첫선
10월 말부터 서울역·안국역·'서울달' 탑승장 확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방문객이 자판기로 서울굿즈를 구매하고 있다.(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가을 축제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공식 기념품인 '서울굿즈'를 현장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무인 자판기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6일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매헌시민의숲과 '2026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행사장인 노들섬 두 곳에 '서울굿즈 자판기'를 설치해 운영한다.

박람회는 오는 27일까지, 빛섬축제는 11일까지 각각 이어지며 축제 기간에 맞춰 현장 자판기를 가동한다.

이번 자판기 도입은 공간과 준비 기간 제약으로 상설 매장을 내기 어려운 팝업 형태 축제장에서도 방문객이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별도 매장을 찾아 이동할 필요 없이 축제를 즐기는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자판기에서는 해치 앤 소울프렌즈(Haechi & Soul Friends) 캐릭터 시리즈와 '서울마이소울' 브랜드 품목 등 약 50종을 판매한다. 피규어, 열쇠고리, 러기지택(여행가방 이름표), 자석 등 선물하기 좋은 상품으로 구성했다.

분홍색 바탕에 해치 캐릭터를 입힌 자판기 외관은 야외 안전을 고려해 외부 철제 부스를 함께 조성했다.

재단은 10월 말부터 주요 교통·관광 거점인 서울역(1호선), 안국역(3호선), 여의도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 탑승장으로 자판기 설치를 순차 확대한다. 서울달 탑승장에서는 전용 특화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아울러 더 다양한 제품은 서울갤러리, 세종문화회관, 여의도한강공원, 강남역, 서울관광플라자, 명동관광정보센터에 위치한 '서울마이소울샵'(Seoul My Soul Shop)에서 만날 수 있다.

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자판기 도입을 통해 운영시간 제한 없이 언제 어디서나 서울굿즈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며 "축제 현장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으로 자판기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