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새 대표에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새 경영진 구축

유정배 전 석탄공사 사장·장경열 전 국정원 강원지부장 선임
임시 주총 통해 새 경영진 확정·정관 개정안도 의결

제34차 임시주주총회(강원랜드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강원랜드(035250)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도균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새 경영진을 구축하고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관 개정을 완료했다.

26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날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제34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 상임이사(부사장), 상임감사위원 선임과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주주총회에서는 김도균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어 상임이사인 부사장에는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상임감사위원에는 장경열 전 국가정보원 강원지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부사장은 주주총회 선임 절차를 거쳐 기관장이 임명하며 임기는 2년이다. 상임감사위원은 기획재정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2년이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개정 상법을 반영하고 주주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정관 일부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변경 내용은 △전자주주총회 도입에 따른 주총 개최 방식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 분리 선출 인원 변경 △감사위원 선임·해임 시 의결권 행사 방식 변경 △자사주 보유·처분 사유 명시 등이다. 전자 주총 도입을 통해 주주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