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성지' 생겼다…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물빛정원' 인기

개장 한 달 입장객 17% ↑…여성 고객 18%·젊은 고객 35% ↑
수조에 미디어 조명 더해 몽환적 공간 연출

신규 전시 공간 아쿠아 갤러리; 물빛정원'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신규 전시 공간 '아쿠아 갤러리: 물빛정원'이 젊은 층의 포토 스폿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 증가를 이끌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성인층을 뜻하는 '영어덜트'(Young Adult)와 여성 고객의 방문이 두드러졌다.

18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물빛정원 개장 이후 한 달간 아쿠아리움 입장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증가했다. 이 기간 영어덜트 고객은 약 35%, 여성 입장객은 약 18% 늘었다.

물빛정원은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형 공간이다. 독특한 형태의 수조와 미디어 조명, 소형 담수어를 결합해 기존 아쿠아리움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방문객이 늘면서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포토 스폿으로 자리 잡고 있다.

물빛정원과 연계한 먹거리와 굿즈도 젊은 고객층을 겨냥했다.

아쿠아리움 지하 2층 메인수조 앞 '카페디오션'에서 판매하는 '금붕어 큐브 소다 스무디'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이어 판매량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블루 소다에 금붕어 모양의 우유 얼음을 올린 음료로, 음료와 함께 사진을 찍는 방문객도 많다는 게 롯데월드 측 설명이다.

'금붕어 복 키링', '행운 키링', '행운 스트랩 키링' 등 키링 굿즈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글로벌 캐릭터 지식재산권(IP) '핑구(Pingu)'와의 협업 콘텐츠를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물빛정원과 핑구 콘텐츠를 함께 운영하며 젊은 층을 겨냥한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