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유니버스, 51억 투입해 '여행 특화 AI 에이전트' 만든다
AI 에이전트·전용 MCP 도구 8종 개발
올해 개발 완료 후 2031년까지 고도화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놀유니버스가 정부 지원을 받아 여행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전용 도구 개발에 나선다. 여행객이 AI를 통해 여행 정보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여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18일 놀유니버스에 따르면 회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전담하는 '고수요·체감형 대표 AI 에이전트 및 에이전트 도구 개발·육성 지원사업' 수행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정부출연금과 민간부담금을 합쳐 약 51억원을 투입한다. 놀유니버스는 여행 분야에 특화된 AI 에이전트와 8종의 전용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Model Context Protocol) 도구를 개발할 계획이다.
MCP는 AI가 외부 서비스나 도구와 연결해 필요한 기능을 직접 호출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이다. 이를 활용하면 여행 특화 AI가 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외부 서비스와 연계해 이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확장될 수 있다.
놀유니버스는 올해까지 AI 에이전트와 8종 전용 도구 개발을 완료하고, 2031년까지 성과 활용 기간을 거치며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영진 놀유니버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놀유니버스가 보유한 기술력과 여행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민 누구나 유용하게 체감할 수 있는 여행 특화 AI 에이전트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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