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황금연휴 여행 수요 잡는다…추석엔 유럽·미주 전면 배치

연차 활용 최대 9일 휴가 가능…시기별 맞춤 상품 기획
여름 휴양지부터 연말 동남아까지 시즌별 라인업 마련

미국 라스베이거스(노랑풍선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직장인들이 연차를 활용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2026년 하반기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업계의 연휴 특수 잡기 마케팅이 본격화하고 있다.

10일 노랑풍선(104620)에 따르면 추석과 개천절·한글날 징검다리 연휴 등 하반기 주요 시즌에 맞춘 '2026 놓치면 아쉬운 하반기 여행 타이밍' 기획전을 출시했다.

이번 기획전은 연차 활용도에 따른 일정별 해외여행 상품을 배치해 이용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우선 7~8월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기간에는 단거리 휴양지 위주로 노선을 편성했다. 싱가포르, 필리핀 세부, 베트남 푸꾸옥 등 동남아 주요 휴양지와 일본, 중국 노선이 중심이다.

특히 성수기 예약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 노선은 100% 출발 확정 상품으로 구성했다.

9월 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노선 공급을 확대한다. 2026년 추석은 연차 결합 시 최대 9일간의 장기 휴가가 가능해짐에 따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서유럽 일주 노선과 △미 서부 등 장거리 상품을 전면에 배치했다. 이와 함께 '노팁·노옵션·노쇼핑' 및 프리미엄 브랜드인 '톱 픽'(TOP PICK) 라인업을 강화했다.

개천절과 한글날이 이어지는 10월 황금연휴 역시 장기 여행 수요를 겨냥해 단·장거리 노선을 동시 가동한다. 가을철 수요가 높은 △일본 홋카이도·오키나와·오사카를 비롯해 △하와이 △코카서스 3국 △미 동부·캐나다 상품을 마련했으며, 장거리 이동 부담을 낮춘 일정으로 구성했다.

연말인 12월에는 겨울철 따뜻한 휴양지를 찾는 이들을 위해 △필리핀 보라카이 △베트남 나트랑·다낭 등 동남아 노선을 확충했다. 특히 노랑풍선은 오는 10월 21일까지 티웨이항공 보라카이 노선의 항공 좌석을 선확보해 공급 안정성을 높였으며, 겨울 설경을 즐길 수 있는 계절 특화 상품도 함께 마련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2026년 하반기 주요 연휴 일정과 계절별 여행 수요를 반영해 고객들이 자신의 휴가 계획에 맞는 여행지를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여행 시기별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테마형 기획전을 통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