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도 티케팅 시대…호텔 셰프 결선 무대 20분 만에 매진

메리어트 K 고메 레이스 결선 갈라 디너 1차 티켓 조기 매진
참여객이 직접 맛보고 평가…차세대 셰프들의 K-미식 경쟁 무대

메리어트 K 고메 레이스 갈라 디너 경연(메리어트인터내셔널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국내 호텔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셰프 경연 대회의 결선 무대가 오픈 직후 매진을 기록하며 호텔 미식 업계의 뜨거운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스타 셰프 예능으로 촉발된 미식 열풍이 호텔가의 차세대 인재 육성 프로젝트로 이어지며 소비자들의 티케팅 경쟁을 촉발하는 모양새다.

1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국내 호텔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미식 셰프 경연 대회인 '메리어트 K 고메 레이스'(Marriott K-Gourmet Race) 결선 갈라 디너의 1차 티켓이 예매 시작 20분 만에 매진됐다. 이에 메리어트는 오는 5일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을 통해 2차 티켓을 소량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결선 갈라 디너는 19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개최한다. 현장을 찾은 참여객들은 1차 경선을 뚫고 올라온 최종 3개 팀의 요리를 직접 맛보고, 전문가 심사위원단과 함께 현장 투표 및 평가에 참여해 차세대 셰프들이 제안하는 K-미식의 새로운 방향성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결선 무대에 오른 팀은 △알로프트 서울 명동의 '불리 노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의 '부산다이닝'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명동의 '플라이투더스카이' 등 총 3개 팀이다.

글로벌 호텔 그룹이 내부 셰프들의 경연 무대를 실제 참여객이 함께하는 미식 이벤트로 확장한 것은 이례적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바운드 및 내수 진작을 위해 '로컬 미식 콘텐츠의 확장'을 주요 관광 전략으로 내세운 만큼, 호텔 고유의 인프라를 활용해 독창적인 다이닝 브랜드를 자산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육류수출협회, 캐치테이블, 페르노리카, 발로나, 메티즌 등 글로벌 식음료(F&B) 파트너사들이 대거 참여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다.

황인영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베트남·필리핀 지역 마케팅 부문 총괄 상무는 "메리어트 호텔 셰프들이 선보이는 수준 높은 미식 콘텐츠를 고객이 직접 검증하는 특별한 자리인 만큼, 2차 티켓 오픈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리어트 K 고메 레이스'는 국내 메리어트 계열 호텔 셰프들이 K-미식을 주제로 실력을 겨루는 경연 프로젝트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이를 통해 차세대 인재 육성과 자사 미식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지속해서 모색할 방침이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