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지방으로"…관광공사, 50억 투입해 초광역 교통망 짠다
3년간 국비 25억원·지방비 25억원 매칭
지방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포함된 컨소시엄 모집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규모 관광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이 첫발을 뗀다.
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초광역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에 참여할 광역 지자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2개 이상의 광역 지자체가 연계된 '초광역 관광권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지역 교통 여건과 관광 역량, 사업 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국비 25억 원과 지방비 25억 원 등 총 50억 원을 투입해 광역·지역 관광교통망을 개선하고 수요자 맞춤형 편의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외국인 관광객의 고질적인 불편 사항으로 꼽히던 '라스트 마일'(교통 거점에서 최종 목적지까지의 단거리 이동) 문제를 해소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에 편중됐던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지방 구석구석으로 분산시키기 위해서는 지역 간 경계를 허무는 촘촘한 대중교통망 구축이 최우선 선결 과제로 꼽혀왔기 때문이다.
박우진 한국관광공사 관광교통팀장은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교통 인프라와 결합해 지역 간 시너지 창출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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