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쏠림 깬다"…관광공사, 청주공항 외국인 3배로 늘린다
28년까지 외국인 비중 35%로 확대…중화권 4개 노선 운수권 확보
일본·대만 마케팅 강화 및 마닐라 취항 계획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정부가 대통령 주재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통해 지방공항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중부권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분산에 박차를 가한다.
2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서울 중구에 자리한 서울센터에서 에어로케이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약 11% 수준인 청주공항 이용객 내 외국인 비중을 오는 2028년까지 35%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청주공항은 올해 1분기 국제선 여객이 전년 대비 67.6% 급증하며 지방 기반 인바운드 확대를 위한 최적의 거점으로 꼽히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최근 청주와 베이징, 상하이, 청두, 항저우를 잇는 4개 노선, 총 13회의 운수권을 신규 확보하며 중화권 관광객 유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타이베이 노선 프로모션 강화와 일본 지방 도시 전세기 유치, 오는 9월 마닐라 신규 취항과 연계한 상품 개발 등 노선 다변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항공 노선 연계 지역 특화 상품 개발과 해외 여행업계 팸투어,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등 공동 마케팅을 전방위적으로 전개해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 흐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방공항을 통한 외래객 유입을 확대해 관광 흐름을 전국으로 확산하겠다"며 "최근 고유가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항공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방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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