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글로벌 마이스 스타' 키운다…9개사 엑셀러레이팅 참여사 모집
판로개척·디지털활용 등 5대 혁신 분야 중심 역량 고도화 추진
지난해 참여사 70건 MOU 체결…투자 유치 기회 제공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서울의 관광과 마이스(MICE) 산업을 이끄는 유망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관광·마이스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서울관광·MICE기업전문역량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서울마이스산업육성계획의 일환으로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기업의 사업 역량을 고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릿글자를 딴 용어로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 산업을 통칭한다.
엑셀러레이팅(Accelerating)은 전문가들이 창업 초기 기업에 자금과 컨설팅을 제공해 성장을 가속화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모집 분야는 판로개척, 상품개발, 홍보마케팅, 비즈니스모델, 디지털활용 등 5대 혁신 분야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전년 7개사에서 9개사로 확대했다.
선정 기업은 11월까지 8개월간 전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부터 기업진단과 투자자문, 컨설팅을 받는다. 또한 서울MICE얼라이언스(SMA) 연례총회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받는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7개 기업은 통합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3% 증가했으며 총 70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참여사 중 2개 기업은 총 14억 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국내 최대 워케이션 플랫폼 더휴일 운영사인 스트리밍하우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온라인 여행사 에어트립(AIR TRIP)의 자회사 칸자시(KANXASHI)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서울컨벤션뷰로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신청 서류를 준비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동점자 발생 시 서울MICE얼라이언스 활동 회원사나 관련 협회 회원사를 우선 선발하며 올해 서울시 마이스 산업 지원 사업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하동준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유망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종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MICE본부장은 "기업의 전문성과 혁신 역량이 중요한 시점인 만큼 맞춤형 지원과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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