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주당 950원 현금배당…총주주환원율 60% 2년 연속 달성
지난해 매출 1조 4767억 원·순이익 3182억 원
공기업 최초 '밸류업' 목표 달성…배당기준일 4월 1일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강원랜드(035250)가 주당 9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며 공기업 최초로 약속한 주주환원 목표를 2년 연속 달성했다.
27일 강원랜드는 정선 하이원그랜드호텔과 서울사무소 간 화상회의를 통해 제229차 이사회를 열고 △2025회계연도 재무제표 승인 △정기주주총회 소집 등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주주환원과 지속성장 간 균형을 고려해 주당 현금배당금을 950원으로 결정하고, 오는 3월 3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강원랜드의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1조 4767억 원이고, 당기순이익은 3182억 원을 기록했다.
현금배당 총액은 1883억 원으로 배당성향 59.2%에 해당하며, 지난해 배당성향 대비 7.9%포인트(p) 상향 적용한 결과다. 이를 2025년 자사주 매입액과 합친 총주주환원액은 1993억 원이며, 당기순이익 대비 총주주환원율은 62.6%다.
이로써 강원랜드는 2024년 공기업 최초로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에 따른 주주환원 목표인 총주주환원율 60%를 2년 연속 달성하게 된다.
강원랜드는 2024년부터 올해 2월까지 총 8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발행주식수의 2.1%에 해당하는 유통주식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여왔다.
이번 배당과 관련해 이사회는 배당기준일을 4월 1일로 결정했다. 배당액을 먼저 공표한 뒤 주주를 확정해 투자자에게 합리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이사회는 석탄산업전환지역 개발 지원 특별법 시행에 따라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명칭을 '석탄산업전환지역'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오는 3월 31일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2026년도 비상임·상임이사 보수한도액 결정 △올해 개관 예정인 엠650(M650) 박물관 사업 영위를 위한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원안 의결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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