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12월 싱가포르 뜬다"…亞 최장 4일 공연 확정

싱가포르관광청, BTS 월드투어 유치… 한국·일본 제외 아시아 최대 규모
클룩과 파트너십 성과…엔터테인먼트 허브 입지 강화

방탄소년단(BTS) 슈가(왼쪽부터), 정국, 제이홉, RM, 뷔, 진, 지민이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콘서트에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빅히트 제공) 2019.10.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싱가포르관광청은 오는 12월 방탄소년단(BTS)이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싱가포르에서 4일간 공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내 단일 도시 최장 기간 공연이다.

싱가포르관광청은 이번 공연 유치를 통해 연중 다채로운 레저 경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관광청은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과 지역 연결성, 우수한 인프라 등 대규모 다회차 공연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구오 테이(Guo Teyi) 싱가포르관광청 레저 이벤트 국장은 "클룩(Klook)과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최장 기간인 4일간 방탄소년단 월드투어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해외 아티스트와 제작자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공연뿐만 아니라 싱가포르만의 활기차고 다채로운 경험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관광청은 지난 2024년부터 하이브 및 산하 레이블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제이홉(j-hope), 세븐틴(SEVENTEEN), 엔하이픈(ENHYPEN) 등 케이팝(K-POP) 아티스트 참여 이벤트와 콘텐츠 제작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진(Jin)의 솔로 2집 '에코'(Echo)의 타이틀곡 '돈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 뮤직비디오 배경으로 싱가포르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이브·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싱가포르관광청과의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싱가포르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