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키친, 마카오·한국 미쉐린 협업 다이닝 개최…"10분 만 전석 매진"
"미식계 에어비앤비"…한남동 '쥬에'서 마카오 '디에잇' 초청
글로벌 식음(F&B) 플랫폼 첫 프로젝트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글로벌 식음(F&B) 플랫폼 에어키친이 한국과 마카오 각각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디에잇'(The Eight)과 '쥬에'(Jue)가 함께하는 팝업 다이닝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어키친이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글로벌 미식 프로젝트로 해외 셰프와 레스토랑을 연결하는 'Taste Travels'(맛이 움직이는 세상) 비전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에어키친은 국경을 넘어 전 세계 셰프와 식당을 연결하는 글로벌 F&B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이용객이 전 세계의 미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식계의 에어비앤비'를 지향한다.
현재 정식 애플리케이션과 웹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해외 유명 셰프 초청 팝업뿐 아니라 국내 셰프의 해외 진출 및 지역 로컬 식당을 소개하는 다채로운 미식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팝업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한남동 '쥬에'에서 진행한다. 마카오 '디에잇'의 조셉 체 헤드 셰프와 '쥬에'의 강건우 셰프는 협업해 전통 광둥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코스를 선보인다.
예약은 오픈과 동시에 10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에어키친 관계자 "이번 팝업 다이닝은 에어키친의 비전과 철학을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셰프와 레스토랑을 연결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키친은 다음 프로젝트로 대구의 로컬 맛집 '동아식당'을 서울 서촌에서 선보이는 팝업을 준비 중이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