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사회공헌재단, 가뭄 피해 강릉에 생수 6만병 지원

지난달 31일 강원 강릉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상류에서 한 관계자가 포크레인으로 물길을 내고 있다. 2025.8.3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지난달 31일 강원 강릉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상류에서 한 관계자가 포크레인으로 물길을 내고 있다. 2025.8.3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재경)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 6만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생활용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강릉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지원하는 재단으로서 재해재난 문제에 선도적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GKL사회공헌재단은 생수 6만병(2리터 기준)을 강릉시청을 통해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경 GKL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강릉 시민들께 이번 지원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KL사회공헌재단은 이번 생수 전달과 함께 지난 7월에는 혹서기를 대비해 GKL 사업장 소재 지역인 강남과 용산, 부산 지역 복지관 3곳에 필요물품 및 건강 보양식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경기·충남·경남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복구 성금을 전달하는 등 재난 재해 발생 시 조속한 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GKL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4년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100% 출연으로 설립됐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