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환경 정보 살핀다" 에어프랑스-KLM, 탄소 배출 라벨 개발

항공편 탄소 배출·에너지 효율성 정보 제공
예약 단계서 환경 영향 확인 가능…투명성·책임성 강화 기대

에어프랑스-KLM그룹이 항공사 최초로 항공 탄소 배출 라벨 개발에 착수한다.(에어프랑스-KLM그룹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에어프랑스-KLM그룹이 유럽연합항공안전청(EASA)과 함께 항공사 최초로 항공 탄소 배출 라벨(Flight Emissions Label) 개발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항공 탄소 배출 라벨은 승객이 항공 여행의 환경적 영향을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이번 협력은 유럽 내 항공편의 탄소 배출량과 에너지 효율성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항공편 예약 시 보다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에어프랑스-KLM그룹은 EASA의 항공 탄소 배출 라벨 포털 시범 운영 및 피드백(평가) 제공은 물론, 라벨의 기술적·방법론적 설계 과정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벤자민 스미스 에어프랑스-KLM그룹 CEO는 "전 세계 항공사들이 동등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탄소 배출 라벨 개발에 선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모든 항공사에게 공정하고 투명하며 실효성 있는 기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