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하루, 서울랜드 '만세 삼창'하면 반값 입장

태극기 등 소품 인증 시 이용권 50% 할인
저항시인 전시·역사체험전·불꽃축제 마련

광복절 80주년 이벤트(서울랜드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서울랜드가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광복절 단 하루 광복 80주년 기념 이벤트인 '외쳐라 만세 삼창! 가져와라! 태극기'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현장 매표소에서 '대한독립 만세! 만세! 만세!'를 외치거나, 태극기 관련 소지품(태극기, 태극기 티셔츠, 뱃지, 페이스페인팅 등)을 인증하고 서울랜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채널을 팔로우하면 파크이용권을 50% 할인해 준다.

또 서울랜드의 상징인 지구별무대 세계의 광장에 '항일 역사체험전'을 마련한다.

항일 역사체험전은 '역사 속 저항시인들'을 주제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독립운동을 펼쳤던 △윤동주 △이상화 △이육사 △한용운 등 저항시인들의 생애와 주요 작품을 전시한다.

입장객은 전시관 내 마련한 소품으로 독립운동가가 되어보거나,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되었던 벽관을 체험하고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엽서를 쓸 수 있다.

아울러 서울랜드는 광복절 연휴인 17일까지 '서울랜드 썸머 불꽃축제'를 진행한다. 매일 오후 9시 지구별무대 야간공연 종료 후 선보인다. 서울랜드 썸머 불꽃축제는 축제 기간 중 약 3만발의 불꽃을 사용해 환상적인 여름밤에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