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서울, G7·F1 행사 이끈 사무엘 피터 총지배인 선임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콘래드서울은 사무엘 피터 신임 총지배인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스위스 국적의 사무엘 피터 총지배인은 일본, 싱가포르, 태국, 스위스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20여년간 특급 호텔 운영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 호텔리어다.

피터 신임 총지배인은 최근 힐튼 히로시마 총지배인으로 재직하며 호텔의 개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그는 G7 정상회의를 포함한 주요 국제 행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미국 대표단을 비롯한 글로벌 VIP에게 고도화된 보안 및 의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앞서 힐튼도쿄에서는 럭비 월드컵 당시 외부 케이터링을 총괄했고 힐튼싱가포르에서는 F1 그랑프리 패독 클럽 운영을 담당하며 대형 국제 이벤트 운영을 맡아 왔다.

이밖에 미쉐린 스타 셰프와 세계적인 믹솔로지스트들과 협업해 수상 경력의 식음료(F&B) 브랜드를 다수 출범한 바 있다.

사무엘 피터 콘래드서울 총지배인은 "콘래드서울은 대담한 디자인과 세련된 서비스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호텔"이라며 "열정적이고 유능한 팀과 함께 호스피탈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