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카발란과 협업…'신(新)삼다' 특별 위스키 공개

5월부터 중문·성산면세점에서 독점 판매
해녀·감귤·한라산 에디션으로 출시·

카발란 신(新)삼다의 감귤 에디션(카발란 솔리스트 포트)(제주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중문면세점과 성산면세점에서 다음 달 1일부터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신(新)삼다' 특별판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대만의 유명 위스키 브랜드 카발란의 모기업인 킹카(金車)그룹의 리위팅(李玉鼎) 대표가 한국을 '가장 좋은 친구'라 표현하며 선물로 기획한 특별한 위스키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오크통에서 숙성해 새로운 맛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신(新)삼다는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3종의 카발란 위스키인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솔리스트 포트', '솔리스트 엑스버번'에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담아 새롭게 선보인 한정판 제품이다.

제품은 △제주의 푸른 바다와 해녀를 표현한 해녀 에디션(솔리스트 비노바리끄) △제주 감귤의 상큼함을 담은 감귤 에디션(솔리스트 포트) △한라산 에디션(솔리스트 엑스버번)으로 구성해 제주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표현한 디자인과 함께 차별화한 풍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에디션은 카발란만의 혁신적인 숙성 방식으로 만들어진 가운데 해녀 에디션(솔리스트 비노바리끄)은 청정 제주 바다의 이미지를 담은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감귤 에디션(솔리스트 포트)은 제주 감귤의 달콤함을 더했고 한라산의 웅장한 느낌을 담은 한라산 에디션(솔리스트 엑스버번)은 묵직한 맛을 낸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카발란 신(新)삼다 스페셜 에디션(특별판)은 제주만의 자연과 문화를 담아 만든 특별한 위스키"라며 "MZ세대와 주류 애호가들에게 제주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중문면세점과 성산면세점은 도내 공항 및 항만을 이용해 제주를 출도하는 도민과 여행객 모두 연간 6회 이용할 수 있으며 구매 한도액은 1회당 미화 800달러이다. 주류(2L) 2병(400달러까지)과 담배 10갑은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