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사로잡을 라인업 예고…워터밤 속초 2025 개최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8월 23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음악 축제 '워터밤 속초 2025'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워터밤은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여름 축제로 울산바위 등 설악산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워터밤 속초는 박재범, 권은비, 씨엘(CL) 등 다양한 가수들이 무대를 꾸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워터밤 속초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수십억 원을 투자해 왔다.

지난해 축제에는 1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이는 인근 상권 활성화와 고용 창출로 이어져 약 1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바 있다. 올해는 '여성 웰니스 리딩 보험사' 한화손해보험이 대표 후원사로 나서 활력을 더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서울역과 사당역 등 일부 역에서 유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워터밤 티켓과 설악 워터피아 이용권을 결합한 상품 및 객실 패키지를 판매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워터밤 공식 인스타그램을 확인하면 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여성 관객 비율이 70%로 높아 여심을 저격할 수 있는 공연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설악뿐 아니라 다른 지역과의 시너지를 고려한 신규 페스티벌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