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외국인 방한객 146만명…코로나 이전 89% 수준 회복

누적 기준 487만명 88% 회복…중국 관광객 41만명 '최다'
UAE 등 GCC 국가는 2019년比 134.7% 늘어

지난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방과 겉옷으로 비를 피하며 이동하고 있다. 2024.5.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올해 4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90%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외국인 방한객 수는 146만 명으로 전년 동월(89만 명) 대비 64.6% 증가했다. 2019년과 비교해 89% 수준으로 회복한 수치다.

1~4월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는 487만 명으로 2019년의 88% 수준이다.

가장 많은 방한객 수를 기록한 지역은 중국(41만 명)이었으며 이어 일본(23만 명), 미국(12만 명), 대만(12만 명), 베트남(5만 명)이 뒤를 이었다.

중국은 전년 대비 무려 288.2%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2019년과 비교해 회복률은 83.4%를 기록했다. 일본은 전년 대비 78.7% 성장했으며 2019년의 79% 수준으로 회복했다.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지역은 걸프협력이사회(GCC) 6개국(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오만·카타르·바레인)이었다. 4만 명이 방문하며 전년 대비 97.3% 증가했다. 이는 2019년 이전보다 134.7% 늘어난 수치이다.

한편 4월 우리 국민의 해외관광객 수는 211만 전년(150만 명) 대비 41% 증가했다. 1~4월 국민해외관광객 수는 954만 명으로 2019년 대비 94% 수준으로 회복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