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인천-코타키나발루' 직항 취항…주 7회

2024년 3월5일부터 운항
"말레이시아 첫 인천 직항"

에어아시아ⓒ AFP=뉴스1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에어아시아가 2024년 3월5일부터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인천~코타키나발루'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5일 밝혔다.

코타키나발루는 보르네오섬의 북단에 자리한 말레이시아 대표 휴양지 중 하나로 다양한 문화 체험 및 미식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은 여행지다.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는 일몰 명소로 유명한 탄중아루 해변을 비롯해 다양한 해양스포츠 및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사피섬,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키나발루산(해발 4095m) 등이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올해에만 약 15만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코타키나발루가 속한 사바주를 찾으면서 예년에 비해 방문객 수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아드 아스맛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 최고경영자(CEO)는 "말레이시아 항공사 최초로 한국에서 코타키나발루 단독 직항편을 운영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한국인 관광객에게 합리적인 운임으로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휴양 섬 중의 하나인 코타키나발루의 매력을 소개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이번 노선 취항을 기념해 에어아시아 슈퍼앱에서 오는 24일까지 '인천-코타키나발루' 직항 항공권 특가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해당 항공권 출발 기간은 2024년 3월5일부터 10월27일까지이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