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키즈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부모에게 휴식을'

37개월~5세 대상 3시간 소요 프로그램…연계 패키지도

제주신라호텔 짐보리 키즈 프로그램(호텔신라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호텔신라(008770) 제주신라호텔은 어린이 투숙객을 위해 키즈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신라호텔 키즈 프로그램은 아이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부모에겐 휴식을 선사해 가족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제주신라호텔은 글로벌 영유아 놀이프로그램인 짐보리 플레이앤뮤직과 함께 '짐보리 키즈 캠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주신라호텔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G.A.O.(Guest Activity Organizer) 프로그램인 짐보리 키즈 캠프는 제주와 관련한 바다, 색깔, 바람을 활용해 유아의 정서적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개발됐다.

3가지 테마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강화해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체험활동이다.

제주 방언으로 바다를 뜻하는 '바당'과 바람을 뜻하는 '보롬', 제주 '색'을 테마로 구성되며 각 프로그램은 제주신라호텔의 키즈 캐빈, 숨비정원, 자연 학습장에서 진행된다.

'출렁출렁 바당'에선 바다낚시 체험과 함께 해녀와 한국 토종 돌고래 상괭이를 알아간다. '살랑살랑 보롬'은 비눗방울 놀이, 부채 만들기, 돌담 만들기 등이다. '곱닥곱닥 색깔'은 주홍빛 악기로 연주하는 귤 콘서트, 동백꽃 액자 만들기 등이다.

투숙객 중 37개월부터 만 5세 유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전 10시~오후 1시 오전 프로그램, 오후 2~5시 오후 프로그램 중 사전 예약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도 선보인다.

실속있는 가족 여행을 위한 '아이 러브' 패키지, 객실 키즈 텐트, 캠핑 빌리지 디너 등이 포함된 '스위트 아이 러브 포 키드' 패키지 이용 시 짐보리 키즈 캠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두 패키지는 11월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