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추천, 에어비앤비 숙소 5곳
구창민 대표, 자연 친화·미니멀·따뜻함 담은 숙소 선별
- 윤슬빈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에어비앤비가 국내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구창민 샐러드보울디자인 대표가 추천한 전 세계 독특한 디자인의 숙소 5곳을 19일 발표했다.
구 대표는 '자연 친화', '미니멀'(간결함), '따뜻함'이라는 그만의 인테리어 철학을 바탕으로 에어비앤비 '디자인' 카테고리 내 숙소를 골랐다.
그는 최근 에어비앤비가 진행하는 전 세계 이벤트를 위한 인테리어 스타일링 작업을 수행했으며, 앞서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레이어 청담 등 굵직한 공간 설계에 참여한 이력도 갖고 있다.
◇ 현대적인 오두막집 '로칼 A 프레임'
로칼 A 프레임은 미국 뉴저지의 한적한 시골에 자리한 A 프레임 형태의 현대적 통나무 집이다. 숲속에서 경험하는 현대식 화덕과 온수 욕조는 마치 특별한 공간에서 캠핑을 하는 기분을 선사한다.
비용이 높지 않은 합판과 콘크리트 소재, 통나무를 내외부로 사용해 내추럴한 느낌을 부각했다. 현대적인 디자인과 시설이 주변의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 빈티지해서 더 멋스러운 '필란다 워터프론트'
필란다 워터프론트는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코모 호수 바로 옆에 있다. 실크(비단) 방적 공장을 개보수한 집으로 바닥의 돌, 아치 형태의 창, 낡아 풍화된 벽체를 그대로 두어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보통 낡고 오래된 것을 새롭게 고치는 것이 인테리어의 일반적인 행위지만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을 조화롭게 융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돌 덮개, 높은 천장 등의 산업용 인테리어와 현대 미술품이 어우러진 골동품 굴뚝이 세련된 조화를 이룬다.
◇ 퀘벡 숲속 초소형 주택 ‘미카’
미카는 캐나다 퀘벡 숲속에 자리 잡은 작은 주택이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협소한 공간이 숲의 전경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대하고 과감한 파노라마 창을 통해 안과 밖이 확장되면서 자연으로의 최고의 몰입감과 경험을 선사한다.
◇ 자연의 일부 같은 주택 ‘더 켈로그 두리틀 하우스’
켈로그 두리틀 하우스는 돌산 가운데 단정하게 자리 잡은 캘리포니아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의 럭셔리 주택이다. 햇빛을 자연스럽게 내부로 들이는 유기적인 천창과 실내에 자리한 거대한 바위들은 외부 자연의 감동을 내부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인위적인 직선과 현대적인 소품으로 채워진 공간 대신에 자연적인 소재와 곡선의 형태를 활용하면 신비스럽고 자연스러운 공간을 연출한다.
◇ 도심 속에서 온기를 내어주는 한옥 '뉠스테이'
서울 서촌에 위치한 늴스테이는 모던하면서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한옥의 전통적인 형태는 유지하되, 전통 주거 형태가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불편함을 침대와 테이블, 조명 등 현대적인 방식의 소품을 통해 개선했다. 빔프로젝터와 다도 등 호스트의 세심한 어메니티를 결합한 것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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