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베이커리 최고 아이템 '단팥빵'

특급호텔 베이커리에서 가장 인기있는 빵은 무엇일까?
모던하고 럭셔리한 호텔인만큼 인기리에 판매되는 빵도 특별할 것 같지만 호텔 최고의 빵은 가장 고전적인 아이템인 '단팥빵'이다.
그랜드 힐튼 서울 지하 로비층에 위치한 알파인 델리 베이커리에서 오전 가장 먼저 완판되는 빵은 사워종(Sour Dough)을 넣은 세프의 특별한 반죽에 통단팥, 꿀, 계피, 버터, 통밤을 넣은 앙금으로 만든 '통밤 앙금빵'이다.
호텔의 VIP멤버십 멤버들 중 상당수가 단골이며 이 빵을 사기 위해 일부러 호텔을 찾는 이도 상당수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 로비층에 위치한 더 베이커리의 '팥빵'도 다른 빵보다 3배에서 10배 이상 가까이 생산되지만 하루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오전에 모두 판매되는 최고 인기 아이템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델리 아마도르에에서도 가장 먼저 판매가 완료되는 빵도 '쌀로 만든 단팥빵'이다.
글루텐 알레르기가 있거나 아토피가 있는 민감한 체질을 가진 사람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델리가 매일 아침 10시에 50개 한정 판매하는 붉은 팥을 이용한 통팥빵과 흰팥을 곱게 갈아 만든 흰팥빵도 품절 상품이다.
한 봉지에 두 개를 담아 가격은 4400원(세금 포함)에 판매하며 쫄깃쫄깃한 빵의 식감과 풍부한 통팥으로 단골 고객이 많다.
롯데호텔서울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의 '막걸리 반죽으로 만든 단팥빵(3000원)'도 하루 생산량 150개가 모두 팔리는 인기 아이템이다.
막걸리를 넣은 1차 반죽을 하루동안 냉장고에서 저온숙성시킨 뒤 다음날 2차 반죽을 완성해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특징이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1층에 위치한 고메샵 '더 델리'의 가장 인기있는 빵은 팥 앙금 속에 호두와 밤이 들어간 '호두앙금빵(4000원)'. 모카 반죽이 특징으로 풍부한 팥 속에 밤과 호두가 들어있어 씹는 맛이 일품이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에 있는 델리의 베스트셀러는 40년 동안 한결같은 맛을 이어온 '명물 단팥빵'이다.
한정 수량만 판매하며 오후 3시 이후가 되면 완판돼 구입이 어렵다.
우유를 듬뿍 넣은 빵반죽에 보통 단팥빵보다 2배나 많은 팥을 사용했고 쫄깃한 식감에 달지않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 관계자는 "아무리 뛰어난 맛을 지닌 새로운 제품들이 나와도 단연 1등으로 판매되는 아이템은 바로 '단팥빵'"이라며 "호텔마다 각자 레시피로 선보이는 단팥빵은 가장 실한 재료를 정직하게 사용해 한끼 해결이 될 정도로 고소한 맛이 구미를 자극해 고객들이 베이커리를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든다"고 말했다.
senajy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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