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대미 투자 발표에 "통상 불확실성 완화 기대…적극 협력"

"에너지 인프라 분야 美 시장 참여, 경제 안보 협력 강화 기여"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가운데)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왼쪽 위), 더그 버검 내무장관, 댄 설리번 연방 상원의원과 함께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집무실)에서 한국의 대미투자를 발표하고 있다. 2026.09.30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경제계는 1일 한국과 미국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 "양국 간 통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우리 기업의 경영환경에 대한 예측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이날 공동 논평을 통해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도 호혜적 경제협력의 틀을 구체화해 온 양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이번 발표는 2025년 한·미 무역 합의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실제 투자 프로젝트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경제6단체는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참여가 확대되면 연관 산업의 동반 진출과 대미 수출 확대는 물론 양국의 산업경쟁력 제고와 공급망 안정, 경제 안보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후속 프로젝트도 상업적 합리성과 양국의 공동 이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한·미 양국이 장기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산업·공급망 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경제계는 "이번 투자가 양국 경제협력의 심화와 우리 기업의 대미 사업 확대, 나아가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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