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문화재단, 美 뉴욕서 신진작가 그룹전 '맥거핀' 개최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한화문화재단은 오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미국 뉴욕 전시 공간 '스페이스 제로원'에서 신진작가 그룹전 '맥거핀'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 신진 미술작가 5명과 세계 각국의 필자 5명이 함께하는 시각예술과 문학의 협업 프로젝트다. 강동호, 고요손, 장종완, 김지선, 이안하 등 작가 5명이 참여한다.
뉴욕 예술가 레지던시 '아트 오마이'와의 협력을 통해 해당 레지던시 출신 필자 5명도 각 작가의 작품에 응답하는 글을 선보인다. 필자들은 작품에 담긴 작가의 의도를 설명하는 대신 각자의 시선으로 작품을 바라보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전시 제목인 맥거핀은 영화에서 이야기를 움직이는 계기가 되지만 그 자체가 사건의 목적이나 결론은 아닌 장치를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서도 회화와 조각 등 작품을 하나의 정해진 해석으로 규정하기보다 새로운 이야기를 촉발하는 출발점으로 활용한다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한화문화재단은 이번 전시를 신진작가 지원과 국제 교류 사업을 연계한 프로젝트로 기획했다. 재단은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신진 작가들의 해외 레지던시 참여를 지원해 왔다.
한편 한화문화재단은 지난해 11월 뉴욕 문화예술 중심지 트라이베카에 비영리 전시 공간 스페이스 제로원을 개관한 바 있다. 재단이 오랜 기간 이어 온 문화교류와 예술가 지원을 뉴욕 중심부로 확장해 신진 작가들의 세계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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