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피부염 관리, 다각적 계획 필요"…JAK 억제제 적용방법은
젠네리아 초청 호주 수의피부과 전문의 강의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의 피부염 치료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진단과 함께 다각적인 관리 계획을 실행해야 합니다."
다니엘 훌라한(Danielle Hoolahan) 수의사는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고양이 피부 진료를 할 때 다각적 관리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수의피부과 전문의(DACVD)인 다니엘 훌라한 원장은 호주 동물병원 수의피부과클리닉·메디포즈(Veterinary Dermatology Clinic and MediPaws)에서 피부 전문 치료를 하고 있다.
다니엘 원장은 20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열린 서울시수의사회 주최 '2026 추계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서울수의임상콘퍼런스)'에서 강사로 나섰다.
그는 '가려움 없는 일상, 젠네리아와 함께 진정한 일상으로의 회복-반려견 아토피성 피부염의 다각적 관리 전략'을 주제로 수의사 대상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수의계에 따르면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반려견이 많다. 시바견, 토이 푸들, 프렌치 불도그, 코커스패니얼(코카스파니엘) 등이 피부질환을 많이 앓는다.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은 한 번의 치료로 끝나지 않고 평생 관리를 해야 한다.
다니엘 원장은 이번 강의에서 반려견의 가려움증에 대한 대한 임상적 접근법을 아토피 피부염 중심으로 살폈다. 현재 다중 치료법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하면서 2차 감염 관리, 피부 장벽 기능 지원, 알레르겐 특이 면역치료, 환견별 요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법 선택에 대한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했다.
또한 반려견 피부 진료에서 JAK 억제제 적용방법도 소개했다. 일루노시티닙의 최근 임상 데이터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 기존 치료법과의 비교도 다뤘다.
이뿐 아니라 사례 중심의 토론을 통해 환견의 편안함, 보호자 만족도, 장기적인 질병 관리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치료 계획 전략도 공유했다.
다니엘 원장은 "알레르기와 아토피 피부염은 반려동물 진료에서 가장 흔하면서도 다루기 어려운 질환"이라며 "성공적인 관리는 단순히 가려움증을 조절하는 것 이상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계적인 진단과 함께 악화요인을 파악하고 관리해야 한다"면서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알레르기를 조절해 가려움증과 염증을 통제하는 다각적인 관리 계획을 실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국엘랑코동물약품(대표 정현진)은 최근 아토피성, 알레르기성 피부염 치료제 젠네리아(Zenrelia) 정을 국내 출시했다.
젠네리아의 주성분은 일루노시티닙이다. 투약 첫 날부터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되고 하루 한 번 투약으로 간편해 수의사와 보호자 모두에서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니엘 훌라한 원장은 이날 오후 5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열리는 수의사 대상 '젠네리아 초청 학술 세미나'에서도 피부질환 치료 강의를 한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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